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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품구해주세요

이제품구해주세요입니다.

21년산 와이프 자랑
제목 21년산 와이프 자랑
작성자 지킴이 (ip:)
  • 작성일 2017-06-15 17:01:29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50
  • 평점 0점

군대 전역하고 사회생활 초년에 혼자 자취하다보니 밥해먹기도 귀찬아 김밥집에서 밥을 때우곤했다  자주가는 김밥집 알바생이 지금 내 와이프이다

둘다 흙수저라 처음에는 삭월세에서 시작했다..
다음 원룸 월세로 그다음 원룸 전세로  그다음  조금 오래된 24평 아파트 내년에는 대출좀 끼워서 34평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간다

대출낀 30평짜리 아파트가 뭐 대단하겠냐만  내 와이프는 대단했고  참 모질고 억척스러웠던 10년이였다

본격적으로 와이프 자랑을 시작해보자

내 와이프는 검소하다
나는 그냥 scv고 돈관리는 다 와이프가한다. 와이프 한달 용돈이 16만원이고  내 한달 용돈은 10만원이다.  핸폰비나 교통비 이런거빼고  순수 군것질이나 번외에소비에들어가는 돈만 용돈으로 쓰지만 아주적은돈이다.
난 10만원으로 주로 모바일게임캐쉬, 친구랑 간단한식사, 야구장직관  뭐 이런데쓰는데 와이프는 용돈으로 내꺼 자기꺼 옷이나 아니면 이불이나 접시 같은거 집에 필요한거 사는데 다 쓴다.  사실상 용돈이 없는듯 산다.

와이프는 명품 가방은커녕 메이커가방도없다. 결혼식을 좀 늦게해서 너무미안해 백 하나 사준다고하니 내 용돈모아서 사주라고하길래 포기했다 ㅜㅜ 

주말에 콧바람이라도 쒤겸 교외에 나가면 와이프는 보냉 보온통에 커피나 아이스티같은걸 담아간다. 프라스틱컵이랑 빨대를 집에 사놓고 먹을때는 거기에 담아먹는다. 그러고보니 그 플라스틱컵이 최고급 커피잔보다 더 분위기가 좋은듯하다.

내가 통닭을좋아하는데 와이프가 그돈이면 세번은 만들어먹을수있다며 통닭을 튀기기시작한지 6년정도됐다. 처음에는 못먹겠어서 버리기도했는데 지금은 양념, 매운양념, 갈릭, 허니, 등등 훌륭한 맛을 낸다.

학창시절부터 계속 안먹어오던 아침밥을 와이프는 하루도 안거르고 차려준다. 처음에는 도저히 입맛이 없어 못먹겠더니 10년이 지난 지금은 한그릇 뚝딱이다.

나는 생산직이여서 하루종일 서서 일한다. 그러다보면 뒷굼치와 종아리가 아퍼 저녁에 잠못이룰때가있는데 와이프는 그럴때마다  내가 잠들때까지 발을 주물러준다.

아버지가 갑상선암수술을 했을때 형제들은 좀여유가있어 수술비도 내고 상급병실도 잡아주고했는데 나는 돈관리를 와이프가하니까 아무말 못하고있었는데 와이프가 2주정도 되는 입원기간동안 거의 매일 찾아가 병수발을 했다. 평소 좀 무뚝뚝하신 아버지가 와이프를 엄청 칭찬하시는걸보니 돈보다는 정성이라는걸 다시한번 알게되었다. 이런데에도 돈아끼려고하는 와이프를보고 화가났었는데 난 진짜 나쁜놈이다.

나는 담배를 끊을만큼 의지가 강하지 못하다. 근데 4500원으로 인상되고 바로 끊었다.  이유는 앞에 말했다싶이  내 용돈은 10만원이다. 담배를 더이상 피울수가없어 용돈인상을 요구했지만 와이프는 절때 용인할 사람이 아니다.

와이프는 내가 무슨이야기를하면 아주재밋게 들어준다. 말이안되는소리를해도  그럴수도있겠네~하며 다 받아준다.  어떤거든 부부생활중 트러블이 생기면 우선 나한테 져주고  행동은 그냥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데로한다.  신기하게 싸움은 내가 이긴거같은데 결국은 내가 진다.




이런 내 와이프가 지금 수술을하고 병원에 누워있다. 큰 수술은 아니다.   

직접 아침밥을 차려먹으려고 싱크대앞에서니 파뿌리 두개가 말려져있다..
저게 뭐라고 그냥 버리지..  눈물이 났다.
그리고나서 집을 쭉 돌아보니..  가지런히 또 아기자기하게 정리된 가제도구들이보인다.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억척스럽게 사느라 와이프가 얼마나 착하고 이쁘고 소중한 사람이였는지를 모르고살다가 오늘에서야 다시금 가슴에 되세기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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